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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 치아우식증 )란? 충치가 생기는 이유는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고 구강 내 남은 당분이 세균에 의해 젖산으로 변하여 치아를 탈회시키는 때문입니다. 충치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대부분 약간 시린 정도의 증상이 있으나 통증은 심하지 않고 충치가 심해질수록 통증도 심해 지는 것이 보통입니다만 반드시 증상과 충치의 정도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썩은 이를 계속 방치하면 충치가 치아의 신경까지 도달하여 신경조직이 죽게 되고 치아 뿌리 끝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충치치료 단계를 간단히 정리하면 충치의 깊이와 범위에 따라서 레진충전 -> 인레이 - > 신경치료와 크라운 -> 발치와 임플란트 순이 됩니다. 충치가 깊어지고 넓어질수록 치료도 어려워지고 비용도 많이 들게 됨으로 미리미리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레진충전은 충치가 깊지 않은경우 충치부위를 긁어내고 레진을 충전해 주는 간단한 치료입니다. 충치를 긁어내자 구멍이 날 정도로 깊어진 충치의 경우는 인레이치료를 하게됩니다. 레진인레이는 심미적인 면이 중요시되는 부위에 충치를 제거한 후 치아색과 같은 레진을 선택해 충치를제거한 부위와 맞는 기공물을 제작하여 부착하는 치료입니다. 치아의 부위에 따라서 인레이의 재료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골드인레이는 충치 부위가 넓거나 씹는 힘이 강한 어금니 부위에 충분한 강도를 가지는 재료인 금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금은 인체에 무해하고 부식되지 않으며 성질이 자연치아와 유사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골드 인레이 치료는 충치를 제거하고 본을 뜨고, 그 부위를 금으로 수복해 줌으로서 기능과 형태를 회복시켜 주는 이상적인 치료입니다.

세라믹인레이는 골드인레이와 유사한 기능을 하면서 치아색과 동일하여 심미적으로도 뛰어납니다. 인체에 무해한 강화 플라스틱 재료로 충치나 치아가 파절 된 부위에 효과적으로 접착이 가능하여 최근 많이 시술되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신경치료와 크라운 충치가 깊어져 치아 속 신경까지 침범한 경우로 치아의 통증이 심한상태입니다. 이경우는 치아속 신경관의 염증을 모두 제거하고 신경관을 치과재료로 채우게됩니다. 충치로인하여 치아가 깨질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신경관을 채우게되고 충치로 제거된 치아가 많아 치아의 머리부분은 크라운을 만들어 올리게됩니다. 신경치료를 받은치아에 또다시 충치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치아재식술을 받거나 발치 후 임플란트를 받게됩니다. 예방치료 건강한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긴 후의 치과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아나 잇몸의 손상이 오기 전에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치아관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스케일링 스케일링은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치과에서 가장 기본 시 되는 치료입니다. 스케일링은 치아표면에 붙어있는 치태나 치석, 니코틴 등 칫솔질로는 제거가 어려운 것을 제거하는 것으로 치아와 구강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시켜 충치나 잇몸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해 주지 않으면 치석이나 플라그에 서식하는 세균의 독소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플라그가 생기기 쉬운 원인으로는 올바르지 않은 칫솔질, 불량 보철물, 음식물 끼임, 입으로 주로 숨쉴 때, 부정교합 등이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자주 하면 안 좋다라고 생각하는데 정상적인 잇몸의 경우는 6개월에 한번, 잇몸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3 ~ 4개월에 한 번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은 잇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염증과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 스케일링은 칫솔질로는 제거되지 않는 단단한 치석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치료 후 며칠간은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고 조금씩 피가 날수도 있으며 한동안 시린 느낌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부어있던 잇몸은 며칠 내로 건강해지고 잇몸이 조금 내려간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치석이 오랫동안 끼어있던 자리입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올바르게 칫솔질을 더 잘 해주어야 잇몸과 치아가 탄력 있게 붙게 되고 더욱 건강한 잇몸을 가지게 됩니다. 올바른 칫솔질을 위해서는 칫솔과 치약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칫솔의 경우는 칫솔 머리가 작고 모는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칫솔모의 끝은 둥근모양으로 잇몸을 손상시키지 않고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제품을 선택합니다. 이를 닦을 때는 가벼운 압력을 사용해서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칫솔을 회전시키며 쓸어 내립니다. 칫솔이 치면을 향해 45도 각도로 향하게 해서 그대로 쓸어내립니다. 혀의 안쪽을 가볍게 긁어내지만 상처가 나지 않도록 무리한 자극을 않습니다. 치면과 함께 치아 사이도 잘 닦아야 합니다. 치아사이사이 플라그를 제거하기위해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